“퇴직연금으로도 ETF에 투자할 수 있나요?”
요즘처럼 금리는 낮고, 물가는 오르는 시대엔 ‘내 퇴직연금도 직접 굴려보고 싶다’는 분들이 많아졌죠.
특히 ETF(상장지수펀드)는 저렴한 수수료와 다양한 상품군 덕분에 퇴직연금 운용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로 굴리는 방법, 가능 여부, 장단점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퇴직연금으로 ETF 투자, 가능한가요?
정답은 YES!
단, 조건이 있습니다.
퇴직연금 중 DC형(확정기여형) 또는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DB형(확정급여형) 계좌는 회사가 운용하므로 ETF 투자 불가능합니다.
✔ DC형 or IRP → 직접운용 가능 → ETF 투자 가능
❌ DB형 → 회사가 운용 → 직접 투자 불가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 투자하는 방법
1. 증권사 IRP 계좌 개설 or 이전
ETF 투자가 가능한 증권사 계좌로 이동해야 합니다.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에서 ETF 운용 IRP를 지원합니다.
2. 계좌 유형 확인
IRP 또는 DC형인지 확인하세요.
은행에서 만든 IRP는 ETF 투자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3. 투자 가능한 ETF 상품 고르기
- 국내 주식형 ETF: KODEX 200, TIGER 코스닥150
- 해외 ETF: TIGER 미국S&P500, KINDEX 미국나스닥100
- 테마형 ETF: 2차전지, AI, 반도체 등
4. 포트폴리오 구성 & 매수
증권사 앱을 통해 정기적 분할 매수(적립식 투자) 또는 수동 리밸런싱도 가능합니다.
ETF 투자 시 기대할 수 있는 장점
✅ 수수료 낮음
펀드보다 보수(수수료)가 낮아 장기투자에 유리합니다.
✅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
ETF 하나로 여러 주식, 산업군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어 리스크 분산에 효과적입니다.
✅ 실시간 거래 가능
펀드는 하루 단위로 거래되지만,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 가능해요.
✅ 테마형 상품도 선택 가능
미래 유망산업(2차전지, AI, ESG 등)에 직접 투자 가능

ETF 퇴직연금 투자, 단점은 없을까?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 주식형 ETF는 변동성이 큼
단기 손실 가능성 존재. 초보자는 TDF(타깃데이트펀드) 병행 추천
❌ 중장기 전략 필수
수익률을 보기 위해선 5년 이상 투자 계획이 필요
❌ 리밸런싱 관리 필요
자동으로 바뀌는 게 아니므로 1년에 1~2회 조정 필요
ETF로 퇴직연금 굴리는 전략
| 전략 | 설명 |
|---|---|
| TDF + ETF 혼합 | 기본은 TDF에 두고, 일부 ETF로 수익률 향상 노림 |
| 글로벌 ETF 중심 | 미국·신흥국 ETF로 환 헤지 + 분산 효과 |
| 적립식 매수 | 매달 정해진 금액을 자동 매수, 시장 타이밍 무시 전략 |
실제 계좌 예시
| 투자 항목 | 비중 예시 |
|---|---|
| TIGER 미국S&P500 | 30% |
| KODEX 코스피배당성장 | 20% |
| KODEX 단기채권 | 20% |
| 현금성자산 (예금) | 30% |
💡 공격형 투자자는 주식형 ETF 비중을 60% 이상으로 조정해도 좋습니다.
마무리 한 마디
퇴직연금이라고 해서 무조건 예금에만 묶어둘 필요는 없습니다.
ETF는 리스크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물가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연금은 ‘안전하게’ 굴리는 게 아니라, ‘현명하게’ 굴리는 시대입니다.
지금 IRP 계좌가 있다면, 증권사 앱 열고 ETF 상품부터 한 번 검색해보세요!
참고: 함께 보면 좋은 글
👉 퇴직연금 수익률 비교 사이트 총정리
👉 퇴직연금 펀드 선택법: 안정형 vs 공격형
👉 퇴직연금, 언제 어떻게 받는 게 유리할까?
태그
#퇴직연금ETF #IRPETF투자 #퇴직연금운용법 #IRP운용전략 #퇴직연금자산배분 #ETF장기투자 #퇴직연금리밸런싱 #퇴직연금추천 #연금ETF #직장인재테크